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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잡다한 정리노트

부질없는 생각에서 빠져나오는 방법

내가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는 몸은 겉껍데기에 불과하며 기껏해야 좀더 깊은 실재를 제한하고 왜곡해서 지각할 뿐이다. 그러나 내가 '존재'와 연결되어 있는 본연의 상태에서는 보이지 않는 몸 안에서 활기찬 내면의 현존으로 매 순간 좀더 깊은 실재를 느낄 수 있다. 그러므로 '몸 안에 들어간다'는 것은 안으로부터 몸을 느끼는 것이며 몸 안의 생명을 느끼고 그로써 내가 외적 형태를 초월해 있음을 알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내면 여행의 시작에 불과하다. 더없이 고요하고 평화로운 영역으로, 힘과 활기에 넘치는 삶의 영역으로 좀더 깊이 들어가야 한다. 처음에는 잠시 스쳐 지나갈 뿐이지만, 그런 순간들을 통해 깨닫기 시작할 것이다. 나라는 존재는 단지 낯선 우주에서 탄생과 죽음 사이를 얼마 동안 부유하다가 소..
정신&마음공부/진리의방 2023. 7. 2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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