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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잡다한 정리노트

연애할 때 매번 상처만 받는가? 혹시 내가 좀 더 노력하고 희생하면 상대방이 바뀔 거라고 생각하고 있진 않은가? 연애할 때 무조건 버려야 할 마인드는 바로 내가 노력하면 상대방이 바뀔 수 있지 않을까? 라는 마인드임. 물론 사람은 바뀔 수 있음. 근데 전제가 있음. 자기 스스로가 바뀌기로 마음을 먹는다는 가정하에 바뀔 수 있다는 것. 자기 스스로가 바뀌기로 마음을 먹지 않으면 옆에서 아무리 노력하고 뭐라고 해도 절대 바뀔 수가 없다는 뜻임. 옆에서 보는 사람은 자기가 노력하고 더 희생하면 이 사람을 바꿀 수 있을거라고 생각을 함. 사람은 우리가 바꿀 수 없음. 매일 보는 가족들의 모습도 못바꿈. 우리가 어떻게든 그 사람의 모습을 바꿨더래도 그 모습은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이 아닐 경우가 높음. 그러니까 상..

남자친구가 늘 나만 바라보고 늘 나랑 같이 있고 싶어 했으면 좋겠다? 사실 이건 불가능함. 남자는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미친듯이 좋아서 죽고 못살더라도 나만의 공간과 상대와의 거리가 필요한 시기가 반드시 옴. 친밀함이 지나치면 쉽게 질리기도 하기 때문에 오히려 상대가 어느정도 거리를 둘 때 더 다정하게 대함. 처음에는 그렇게 매일 보고 싶어하고 매일 붙어있으려고 했었는데 왜 변한거냐고 묻는다면 변한게 아니라 그때가 미쳤었던 것 뿐임. 처음이니까. 새폰을 바꿀때나 새로운 게임을 하거나 그러면 재밌어서 몇시간이고 며칠이고 붙잡고 살게 됨. 하지만 계속 그러지 않음. 며칠 연구하면 끝남. 그나마 사람이니까 그게 몇달 가는 것뿐임. 남자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목표를 달성하고 능력을 과시하는게 인생의 목..

'딸은 어쩔수 없이 엄마의 삶을 닮는다.'라는 말이 있음. 맞음. 닮을 수 있을 확률이 높음. 심리학에 애착이론이라는 게 있음. 아이 상태에서 부모와 주고 받았던 교류의 경험들(커뮤니케이션, 스킨십, 마음의 교류 등)을 어떻게 했는지에 따라 아이에게는 관계에 대한 자신의 관점과 틀이 생겨나게 된다는 게 바로 애착이론임. 예를 들어 아빠가 외도하고 엄마는 아빠의 사랑을 갈구하는 집안이었다면 그 때 아이가 경험하는 건 어떤 상황이었을까? 아이 입장에서는 아빠도 믿을 수 없고 엄마도 나에게 온전한 사랑을 줄수는 없는 상황이었을 것임. 이 아이가 경험했었던 세상은 아마도 굉장히 불안정하고 늘 두렵고 부모가 제대로 돌봐주지 않았을 수 있음. 밥 해주고 옷 입혀주고 학교 보내주고 이런 물리적인 돌봄 뿐만 아니라 정..

자존감을 회복했더니 다시 또 무너지는 것이 반복되는 사람들을 살펴보면 그 안에 사랑과 관련된 상처가 늘 있음. 사랑도 상처와 후유증을 남김. 특히 어린시절에 애정을 충분히 받아야 할 시기에 애정을 충분히 받지 못했다는 애정결핍에 시달리고 있거나 사랑을 충분히 받기는 했는데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작스런 이별을 맞이하거나 사랑의 상실을 경험한 사람들 같은 경우 알게모르게 스스로를 괴롭히게 됨. 그래서 사랑을 하고 싶어도 엄두가 나지 않고 제대로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음. 사랑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따뜻한 느낌보다 차별, 배신, 환승이별, 버림받음..이런 단어들과 연결시키는 사람들이 있음. 이런 사람들은 " 나 자신을 사랑하라 " 는 말이 와닿지가 않음. '내가 받아본 적이 없는데 어떻게 사..

멘탈을 잘 잡아야 연애도 잘함. 보통 자기 선이 분명한 사람들이 멘탈도 강함. 이게 제일 중요함. 나라는 사람이 무엇은 되고 무엇은 안되는지 명확하게 구별을 할 줄 알아야 함. 내가 발을 담갔음. 그 발을 담그는건 쉬운데 빠져나오는 게 더 힘듦. 술이나 도박도 마찬가지로 발 담그기는 쉬운데 빠져나오는게 어려움. 내가 어디에 발을 담그는 거는 처음에 그냥 재미 삼아 그냥 기분 따라 그렇게 했다가 그게 나중엔 중독이 되는 것임. 연애와 사랑도 마찬가지임. 별 생각없이 감정적으로 시작했다가 나중엔 멘탈이 바스라짐. 남자나 여자나 마찬가지로 내가 선을 정확하게 만들어 놓으면 멘탈도 멘탈이지만 이성을 바라보는 눈도 달라짐. 내 감정이나 내 느낌으로 생각을 하지 않음. 일단 이성적인게 먼저 가게 되어 있고 감정이 ..

연애 잘하는 사람의 특징으로 많은 이론이 있음. 연애 잘하는 사람의 특징 1. 본인의 현재 마음상태 표현을 잘한다. 2. 거절 당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다. 3.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한다. 4. 과감하고 용기있다. 5. 상대방이 좋아하는 걸 해주려는 노력도 하지만 상대방이 싫어하는 걸 기억하고 하지 않으려 노력한다. 남자라면 자상하게 여자친구를 배려해주고 그녀가 하는 말에 공감해주고 늘 그녀가 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여자친구를 신경써주는 것. 여자라면 따뜻하게 남자친구를 이해해주고 남자친구가 하는 말에 많이 웃어주고 남자를 응원해주고 지지해주는 것. 잔소리는 적당히 하고. 솔직히 이론은 충분하고 다 앎. 실전이 어려울 뿐. 사랑은 다 다르고 모든 상황도 순간도 감정도 다 다르기 때문에 이론만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