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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잡다한 정리노트

우울하거나 불안할 때 어떻게 해야할까?

우울증 환자일수록 자기 자신을 대변하는 이야기를 훨씬 많이 함. 반대로 조증 환자는 미래에 대한 계획이나 꿈 같은 이야기를 훨씬 많이 함. 우울하면 모든 관점들이 자신에게로 모아짐. 기분이 좋으면 내가 아닌 세상, 타인, 미래에 대한 생각들을 확장함. 우울해지면 그런 관점이 점점 좁아져서 나에게 초점이 맞춰짐. 이걸 자기 초점적 주의라고 함. 근데 이 초점이 자신의 긍정적인 영역이 아니라 부정적인 영역에 초점이 맞춰짐. 예를들어, 내가 그때 왜 그랬었지..그때 왜 그런 일이 나한테 닥쳤지.. 등의 과거의 나의 실수나 후회, 잘못됐다고 생각한 선택들..나의 과거문제로 자꾸 되돌아가려는 경향을 보임. 그러면서 내가 그때 그러지 말았어야 됐는데, 저사람이랑 사귀지 말았어야 했는데, 헤어지지 말았어야 했는데. ..
정신&마음관리 2023. 3. 1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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